'김대중 오부치 선언' (한.일 파트너쉽 공동선언)에 대하여...
'김대중 오부치 선언' (한.일 파트너쉽 공동선언)에 대하여...
우리나라와 '가깝고도 먼 사이'라는 일본!
외교적으로는 '파트너'지만, '국민정서'로는 도저히 가깝다고 말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스포츠 경기에서는 더욱 그 빛을 발하는데, 다른 경기는 승패에 대해서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경기의 내용을 기대한다면, 한. 일경기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것이 우리의 정서입니다.
이렇듯 한. 일의 관계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극도로 상반 대어 서로를 견제하며 지내고 있는데요.
두 나라가 이렇게 된 것에 대해서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데, 다들 알고 있듯이, 일본이 이전에 우리나라를 침범해 식민지로 삼았고, 그 기간 동안의 수많은 악행이 우리의 DNA에 남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한, '정신대'문제도 있으며, 아직까지 인정하기 않고 사과도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일본의 총리 중 한 분이 상당히 진전된 반응을 보인 경우가 있었는데, 이것을 '김대중 오부치 선언' (한. 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이라고 합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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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부치 게이조
▒ 김대중 오부치 선언 (한. 일 파트너십 공동선언)
▒ 마무리...
▒ 오부치 게이조
출생 : 1937년 6월 25일
사망 : 2000년 5월 14일 (62세)
이력 : 제84대 내각총리대신
오부치 게이조는 비단 공장을 운영하는 아버지의 덕분에 부유한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하지만, 학창 시절은 그렇지 못했는데, 공부는 잘했지만, 왕따를 당하는 조금은 어두운 학창 시절의 기억을 안고 살았다고 합니다.
오부치는 처음에는 정치에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당시 아버지의 2선과 4번의 낙선을 경험하는 모습을 보며 '죽어도 정치는 하지 않겠다'라고 마음먹었지만, 아버지가 두 번째 하원 선출 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는 경험을 한 후 아버지의 임무를 이어서 수행하기로 결심하며,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이후, 정치인의 소양으로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다 느낀 오부치는 외국여행을 다니기 시작해서 9개월 동안 38개국을 여행했다고 합니다.
오부치는 여행 중 다양한 경험과 산전수전을 겪었고, 이후 26살의 나이에 첫 당선이 되어, 본격적인 정치인으로서의 삶을 살게 됩니다.
이렇게 어린 나이에 정치에 뛰어든 오부치는 이후, 관방장관과 외무대신 등을 거쳤고, 결국에는 총리가 됩니다.
하지만 평소에도 몸이 좋지 않아 병원에 자주 입원했을 정도였던 오부치는 총리가 된 이후 많은 직무로 인한 과로와 스트레스로 뇌경색을 일으키고 결국 이일로 인해 사망하게 됩니다.
▒ 김대중 오부치 선언 (한. 일 파트너십 공동선언)
오부치는 한국과의 관계를 다른 일본의 총리와는 달랐습니다.
무엇보다, 그는 말뿐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려는 노력을 한 총리로써 기억되고 있는데요. 그 증거가 바로 '김대중 오부치 선언(한. 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입니다.
이전까지는 한국에 대한 일본의 만행들에 대해서 직접적인 사과를 하지 않은 것에 반해서, 오부치는 직접적인 표현을 써가면서 사과를 했고, 무엇보다 단순히 담화의 형식이 아닌 공식문서로써 그 사과의 내용을 담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오부치 사망 이후 다음부터 총리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은 오부치 선언에 많이 못 미치는 사과 발언으로 더욱 한. 일 관계를 어렵게 했습니다.
"오부치 총리대신은 금세기의 한. 일 양국 관계를 돌이켜보고, 일본이 과거 한때 식민지 지배로 인하여 한국 국민에게 다대한 손해와 고통을 안겨 주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이에 대하여 통절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하였다." - 오부치 선언 중.
▒ 마무리...
지금까지 '김대중 오부치 선언(한. 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독일은 지금도 그들이 한 행동에 대해서 반성하고 있고, 국제적으로도 이러한 행동은 긍정적인 모습으로 인정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일본은 전혀 그렇지가 못하죠.
오희려, 거짓말을 하고 있으며, 그들의 잘못을 뉘우치는 것이 아니라, 거짓으로 그 현장들을 유네스코에 등재하려는 움직임까지 있는 걸 보게 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한. 일의 관계를 이렇게 가져갈 수는 없는 법! 일본은 자신들의 행동에 대해서 반성하는 자세로, 우리는 넓은 아량으로 받아들이는 이해심으로 서로를 대한다면 조금 더 낳은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