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일회용컵 보증금제'란 무엇인가요?

티롤의꿈 2022. 9. 5. 10:59
반응형

'일회용컵 보증금제'란 무엇인가요? 

2022년 12월부터 '일회용 컵 보증금제'가 시행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사실은 2022년 6월부터 시행을 하려고 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서 6개월 미뤄지게 되었고, 12월부터 시행하게 된 제도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제대로 홍보가 안된 탓인지 잘 모르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준비했습니다.

6월에 시행하려고 했던 점보다 조금 더 강화된 내용이 있으니, 이전에 조금 알고 계셨던 내용과 같은지 비교해 보시고, 조금 더 강화된 내용을 인지하셔서,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과연,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통해서 얼마나 환경오염과 재활용에 도움을 얻을 수 있을지? 환경부의 기대는 크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효과에 대한 미지수가 큰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제도보다는, 의식개선이 우선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깨끗한 환경을 후손에게!

 

 

목록

※ '일회용 컵 보증금제'
※ 플라스틱 소비량
※ 제한 일회용품 품목 
※ 마무리...

 

※ '일회용컵 보증금제'

앞으로는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을 사용할 경우, 보증금 300원을 추가로 내셔야 합니다.

이럴 경우, 컵에 바코드 스티커를 부착해서 주는데, 차후에 음료를 다 드시고, 카페나 회수 자판기가 있는 곳에 다시 반납을 할 경우, 보증금을 다시 돌려줍니다.

이렇게 수검함으로써,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줄이고, 재활용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일회용 컵 보증금제'라고 합니다.

조금은 불편한 것도 사실이지만, 매년 버려지는 플라스틱의 양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알게 되신다면, 조금은 생각이 달라질 거라 생각이 됩니다.

이러한 현실을 알고, 자연보호에 동참하고, 300원도 아끼는 절약하는 차원에서,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도 많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굳이 300원의 문제가 아니더라도 요즘 코로나로 인한 개인위생을 더욱 신경 쓰이는 요즘. 개인컵이나 텀불러를 가지고 다니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 플라스틱 소비량

혼자만의 생활을 보면, 그다지 많은 양의 플라스틱을 사용한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있지만, 우리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을 생각한다면 그 양은 생각만으로도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특히나 최근 코로나로 인해서 늘어난 양은 더욱 엄청납니다.

플라스틱 컵 : 33억 개(45,900톤)
비닐봉지 : 235억 개(469,200톤)

※ 그린피스 플라스틱 대한민국 보고서

위의 양은 숫자 자체만으로도 엄청나지만, 비교를 하자면, 플라스틱 컵의 경우 일렬로 세워두면 지구와 달의 거리가 될 정도이며, 비닐봉지의 경우 펼쳐 놓을 경우, 우리나라 면적의 70%를 가릴 정도랍니다.

코로나 이후에 많이 증가 했다고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는데요. 그 양을 보면...

2019년 코로나 전 : 131만 톤
2020년 코로나 후 : 251만 톤

※ 환경부 폐기물 처리 현황(2020년)

비대면이라는 새로운 단어가 생긴 만큼, 집에서 택배를 시켜서 생활하는 것이 대폭 늘어난 점도 한몫을 한 것 같습니다.

택배의 경우 종이상자도 많지만, 식품의 경우 대부분이 플라스틱과 스티로폼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포장지와 일명 뽁뽁이는 두말할 것 없고요.

 

 

※ 제한 일회용품 품목 

위와 같은 상황이기에 정부에서는 플라스틱 사용을 제한하기 위해서 제한 품목을 더욱 늘렸습니다.

그래서 2022년 12월부터 사용할 수 없게 된 품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회용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젓는 막대, 일회용 응원도구
일회용 봉투, 일회용 쇼핑백 무상제공 금지 - 매장면적 33㎡ 초과 업소

일회용 봉투, 일회용 쇼핑백의 경우 순수 종이 재질로만 이루어진 경우는 사용이 가능하지만, 종이 위에 코팅 등이 이루어진 경우는 사용이 제한됩니다.

 

※ 마무리...

지금까지 '일회용 컵 보증금제'란 무엇인가? 에 대한 얘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이건 단순히 300원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많이들 들어 보셨겠지만, 플라스틱 문제는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고, 그 심각성도 이전부터 많이 얘기가 되어 왔습니다.

우리 시대의 편안함으로, 우리 후 세대에게 재앙을 물려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작은 조금 불편하고, 번거로울 수 있지만, 다들 동참했으면 좋겠습니다.

 

 

12월일회용컵보증금제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