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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00, EU택소노미, 그레이.블루.그린수소란?

 

평소에 뉴스나 기사를 통해서 가끔씩 지나가던 단어들인데 이번 대선 토론을 통해서 모든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게 된 단어들이 있습니다.

바로 'RE100, EU택소노미, 그레이. 블루. 그린 수소'라는 단어들인데요.

과연 어떤 뜻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몰라도 살고 사는데 몰라도 아무런 상관이 없는 말이긴 하지만 그래도 알면 우리의 삶을 조금은 더 이롭게 하고 상대방과의 대화에서 이해도가 높아지리라 생각합니다.

새로운 단어들이 많이 나오긴 했지만 오늘은 'RE100, EU택소노미, 그레이. 블루. 그린 수소'에 대해서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정확하게 공부하시고 이후에 기사와 뉴스를 통해서 나온다면 조금 더 내용을 이해하기 편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아는 게 힘입니다!

 

 

RE100(Renewable Energy 100)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으로, 2014년 영국 런던의 다국적 비영리 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에서 발촉 되었습니다.

'Renewable Energy 100'은 '재생에너지 100%'의 약자로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2050년까지 풍력. 태양관 등 재생에너지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는 한국형 RE10(K-RE100)으로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하였습니다.

 

택소노미(녹색분류체계)

택소노미란?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을 분류한 체계를 의미합니다.

여기에서 EU택소노미는 유럽연합의 분류체계를 'EU택소노미'라 부르고 우리나라의 분류체계를 'K택소노미'라 부릅니다.

여기에서 EU택소노미와 K택소노미의 가장 큰 차이점은 원자력에 대한 부분인데 EU택소노미의 경우는 원자력에 대한 투자를 친환경 활동을 전제로 조건부로 원자력 투자를 인정하는 분류체계를 가졌고 우리나라는 원천적으로 원자력 투자를 제한함으로 정부의 장기적 방향인 탈원전에 대한 부분이 들어간 체계를 가졌다는 점입니다.

 

 

환경부에서는 K택소노미의 6대 목표를 정했는데...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물의 지속 가능한 보전, 자원순환, 오염방지 및 관리, 생물다양성 보건"으로 정했습니다.

 

수소에너지

전 세계는 지금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탄소중립이란 우리의 생활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발생량을 '0'으로 만드는 것으로 이산화탄소로 인한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를 예방하는 게 궁극적인 목적에 있습니다.

그래서 현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며 에너지를 만들도 있는 석탄 화석연료들을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에너지를 생산하는 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중에서 수소가 많은 관심 속에서 친환경에너지로의 선두에 있는데요.

현제 수소차량이 운행하는 정도의 가능성과 각종 기술이 나온 상태입니다.

이러한 수소는 생산방식과 친환경 정도에 따라 3가지인 그레이 수소, 블루 수소, 그린 수소로 구분됩니다.

 

 

그레이수소

화석연로로부터 생산하는 수소를 말하며 현제 생산되고 있는 대부분(96%)의 수소는 그레이수소입니다.

그레이수소는 화석연료에서 생산하는 만큼 생각보다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데요.

수소 1Kg을 생산하는데 이산화탄소 10Kg 정도가 나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친환경적이지 못하다 하여 그레이(회색)라는 단어가 들어간 것입니다.

 

블루수소

블루수소는 그레이수소와 동일한 생산방식을 가집니다.

다만 차이점은 그레이수소는 생산 중에 발생하는 이상화탄소를 그냥 배출하는 반면에 블루수소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CCS 기술을 이용하여 따로 저장하게 되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레이수소 보다 친환경적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린수소

그린수소는 물을 이용한 방법으로 전기분해를 통해서 수소를 얻어내는 방법을 이용합니다.

풍력이나 태양광을 통해서 얻어진 전기를 이용해서 물에 전기에너지를 가하는 방식으로 생산합니다.

따라서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습니다. 결국 우리나 목표로 삼아야 할 방식이기도 합니다.

 

 

마무리...

'RE100, EU택소노미, 그레이. 블루. 그린 수소란'에 대한 공부를 하며 세계가 환경에 대한 부분에서 모두 경각심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을 주기 위해서라도 조금은 늦은 감이 있긴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환경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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