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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 8천 원 사건'에 대하여 알아보자!

정치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최근에 '7만 8천 원 사건'에 대한 보도를 자주 접하셨을 겁니다.

그런데, '7만 8천 원 사건'이 뭘까요?

어이없게도, '7만8천원 사건'은 이재명 의원의 부인 김혜경 씨와 연관된 사건(?)이라고 합니다.

저도 잘 몰랐다가 찾아보니 그렇더라고요. 그런데... 사건(?)이라고 말하기에는 너무 냄새(?)가 나고, 사건이라고 말하기도 조금은 부끄러운 일들이더군요.

물론, 보기에 따라 다르지만...

그래서 오늘은 일명 '7만 8천 원 사건'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자 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지, 그리고 이것이 정상적인지, 아니면 비정상적인지 판단해 보시길 바랍니다.

정치는 알면 알 수록, 제정신으로는 알수 없는 영역이란 생각이 듭니다.

조금은 다른 얘기지만... 표창원 전의원이 의원직을 내려놓고 나온 이유를 알 것 같기도 합니다.

 

함께, 알아볼까요!!!

 

 

목록

▣ '7만 8천 원 사건'.
     '7만8천원 사건' 내용.
     '7만8천원 사건' 쟁점.
     '7만 8천 원 사건' 의문점.
▣ 마무리...

 

▣ '7만 8천 원 사건'.

'7만8천원 사건' 내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대선후보 경선 중이던 2021년 8월, 부인 김혜경 씨는 한 식당에서 민주당 인사 3명과 식사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식사 이후, 김혜경 씨는 자신의 식사비용을 캠프의 후원금으로 결재했고, 민주당의 3명의 식사비용은 경기도 업무추진비 카드로 결제했는데, 그 비용이 '7만 8천 원'입니다.

그리고 이후에 경기도 업무추진비 카드로 결제한 비용 '7만 8천 원'이 문제가 되어, 일명 '7만 8천 원 사건'이라 불리게 된 것입니다.

'7만8천원 사건' 쟁점.

첫째. 경기도 업무추진비 카드 사용을 승인했다.

김혜경 씨는 이 부분에서 자신은 경기도 업무추진비 카드 사용에 대해서 알지 못했고, 그래서 사용에 대한 승인을 한 적도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증거로 그 당시의 보좌하던 직원들의 대화에서 나온 말들을 들었는데...

 

 

두 명의 직원이 카드 사용에 대해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고 결정하는 내용이 나오기 때문에 본인의 의사가 없었기에 직원들이 의논하고 결정한 것이 아니냐! 는 식의 반론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둘째, 모임의 성격

경기도 업무추진비 카드를 사적 용도로 사용한 것도 문제지만, 모임의 성격이 더 문제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는, 당선을 위한 식사대접이 아니냐는 해석입니다.

그렇게 볼 때 공직선거법 113조 국회의원이나 정당의 후보자와 그 배우자는 선거구 안팎에 있는 자나 기관 등에 기부행위를 할 수 없도록 정하고 있는 배우자의 기부행위가 되기 때문입니다.

'7만 8천 원 사건' 의문점.

첫째. '7만 8천 원'으로 검찰 조사를?

공소시효를 9일 남겨두고 갑작스럽게 진행된 검찰 조사가 의심스럽습니다.

일부에서는 금액도 소액이고, 성격도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주장도 많은 상태에서 공소시효를 9일 남겨둔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소환을 한 이유는 정치적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스럽게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결국, 부인의 문제라기보다는 이재명 의원이 당대표가 되는 것이 껄끄러운 누군가의 소행이 아닌가?라는 것이 지배적입니다.

 

 

둘째. '7만 8천 원'? 그럼...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의 특활비 147억 내역은?

2년간 주유비로 5,800만 원을 결재한 나경원 의원은?

복어요리를 업무추진비로 1,500만 원 결제한 원희룡 의원은?

세금 4,800만 원 미국 출장 갔으면서 내역 공개 없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 마무리...

지금까지 '7만 8천 원 사건'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처음에도 잠깐 언급했지만, 정치는 제정신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양심과 도덕, 정의와 상식은 책에만 존재하고, 시험지에 정답을 적기 위한 도구로만 사용해하고, 삶과는 무관해야만 하는 극한의 절제력이 있는 사람만이 가능한 것이 정치가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참으로, 어이없고, 웃픈 현실입니다.

과연, '7만 8천 원 사건'의 결말은 어떻게 날까요? 이 결말이 어느 정도 예상이 가면서, 무섭고 두렵기까지 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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