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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터키전 승리로 4강 준결승행 확정.

 

드디어 우리나라 여자배구선수들이 해 냈습니다.

강적 랭킹 4위인 터키를 이기고 4강 진출의 쾌거를 이루어냈기 때문입니다.

누구도 생각지 못했고 다만 우리의 바람이였지만 결국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걸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경기였습니다.

김연경이 김연경했고 박정아가 박정아 했고 김희진이 김희진한 경기였습니다.

 

모두 고생했고 수고했고 사랑합니다.!

 

 

● 1세트 ( 17:25 패 )

조금은 힘든 경기라 생각했지만 그렇게까지 강한 터키일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전화위복을 아는 우리 팀은 끝까지 최선을 다 했고 이를 디딤판 삼아 우린 승리할 거라 믿었습니다.

 

● 2세트 ( 25:17 승 )

1세트의 아픈기억은 역시나 우리에게 약이 되었고 2세트에서의 모습은 완전히 새로운 모습이었고 이런 모습은 터키 선수들을 당황하게 만들 정도였습니다.

결국 2세트를 이겼고 우리에게 작은 불씨가 되었습니다.

 

 

● 3세트 ( 28:26 승 )

이렇게 그냥 당할 팀이라면 랭킹4위의 팀이 아니겠지요. 

터키는 다시금 재정비해서 경기를 치뤘고 다시 강해진 터키는 우리에게는 조금 버거운 듯했지만 이보다도 심판의 의심스러운 판정이 더 문제가 아닌가? 의심을 가지게 되는 경기 내용이었습니다.

그렇게 힘든 경기! 하지만 우린 해내고 맙니다. 우리는 반드시 4강을 가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3세트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3세트를 가져옵니다.

 

 

● 4세트 ( 18:25 패 )

세트로 2:1로 밀린 터키 선수들은 독을 품었고 초반부터 강하게 나와서 점수차가 6점까지 벌어지며 힘든 경기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중반으로 가면서 많이 좁히긴 하지만 결국에는 내어주고 맙니다.

 

● 5세트 ( 15:13 승 )

운명의 5세트! 정말로 피 말리는 경기가 이어집니다. 1점씩 주고받으며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경기가 이어지며 선수들도 서로서로 다독이며 최선을 다합니다.

그러던 중 김연경의 디렉트 공격이 이루어지고 뜻밖의 공격에 터키 선수들은 당황하고 결국에는 범실!

이렇게 조금씩 우리에게 분위기가 오더니 김연경의 손으로 마무리를 짓게 됩니다.

 

 

이제 4강입니다.

조금만 더 가면 우리가 바라고 바라던 메달을 걸 수 있게 됩니다.

지금까지 힘들었겠지만 그래도 이날을 위해서 노력한 땀과 눈물을 생각하며 조금만 더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4강 진출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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