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폐 속 인물 선정 이유? ( 100원 속 이순신 장군).

지폐 속 인물 선정 이유? ( 100원 속 이순신 장군).

얼마 전,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다룬 영화 '한산:용의 출현'이 개봉되었습니다.

이전에도 이순신 장군에 대해서 다룬 수많은 영화를 보았는데, 역시나 이순신 장군은 대단하다는 생각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대단한 이순신 장군은 왜? 우리가 사용하는 지폐가 아닌 동전에 들어가 계실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지폐 속 인물 선정에 대한 이유가 궁금해 졌습니다.

여러분은 그렇지 않으세요?

그래서, 오늘은 많은 지폐와 인물 중에서 특히, 100원짜리 동전에 들어가 계시는 이순신 장군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왜? 하필, 동전 안에 훌륭한 이순신 장군이 들어가 계실까요? 선정돼 이유는 또 무엇일까요? 기회가 된다면 다른 지폐 속 인물도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내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 있습니다!"

 

목록

▒ 100원 속 이순신 장군 논란!
▒ 100원 속 이순신 장군 이유?
▒ 진정한 가치는...
▒ 마무리...

 

 

우선, 우리가 사용하는 지폐에는 인물과 함께 그와 관련된 배경이 같이 그려져 있습니다.

천 원권은, 퇴계 이황과 그가 머물던 도산서원을 그린 '계상정거도'가...

오천 원권은, 율곡 이이와 그의 어머니인 신사임당이 그린 '초충도'가...

만 원권은, 세종대왕과 조선시대 임금의 상징물인 '일월오봉도'가...

오만 원권은, 신사임당과 그의 작품인 '묵포도도와 초충도'가 함께 그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그거 아세요?

종이 지폐가 아닌 10원, 50원, 100원, 500원 동전 중에 유일하게 인물이 담겨 있는 건? 100원짜리가 유일하다는 사실을...

평소, 이런데까지 관심을 두기 어려워서 이점은 몰랐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100원에 들어간 인물이 오늘의 주인공 이순신 장군입니다.

▒ 100원 속 이순신 장군 논란!

사실, 100원 동전 속에 그려져 있는 이순신 장군에 대한 논란의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였습니다.

오래전부터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순신 장군 초상을 아무 데나 굴러다니는 100원짜리 동전에 모신 것은 너무 심하다"

"어떻게 나라를 구한 위인이 학(500원 동전) 보다 맞은 금액일 수가 있냐?"

우리가 아는 이순신 장군은 정말로 위대한 분이고, 대단한 분임은 분명하며,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 내용일 것입니다.

그래서 , 위의 말들에 어느 정도 수긍을 하는 면도 분명히 있는데, 그럼에도 100원짜리 동전에 새겨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참고로, 이순신 장군은 지금 사용하고 있는 100원짜리 동전에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이전, 오래 전인 1958년 50 환짜리 지폐에도 그려져 있었습니다.

이후, 1973년 아직도 기억하실 500원권 지폐에도 그려졌다가, 1982년 500원짜리 지금의 동전이 나오면서 이순신 장군에서 학으로 바뀌게 되었고, 현제는 100원짜리 동전에만 남은 상황입니다.

 

 

▒ 100원 속 이순신 장군 이유?

사실, 명확한 이유에 대해서 나와 있는 문건은 아직 발견하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100원짜리 동전에 이순신 장군이 새겨진, 2가지 가설이 있었습니다.

하나, 조선시대의 시대적 상황이 반영된 결과?

모두가 잘 알고 있듯이, 조선시대는 '성리학'을 중요시하는 국가였습니다.

그렇다 보니, 문(文:글월 문)과 급제자 보다, 무(武:굳셀 무)과 급제자가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무과였던 이순신 장군은, 그 업적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사회적 관습의 영향으로 낮은 금액에 새겨진 것이 아니냐? 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둘, 가장 많이 사용되는 동정이라서?

100원짜리 동전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고, 대중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이순신 장군을 채택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볼 수 있어, 이순신 장군을 한번이라도 더 생각하기 위함이라는데...

이와 관련하여,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은 25센트와 1달러라는 작은 단위의 동전에 새겨져 있는 점도 같은 선상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일부에서는 조지 워싱턴은 화폐를 만드는 사람에게 직접 "가난한 사람들도 가질 수 있는 동전인 25센트에 자신의 초상화를 새겨 달라고 했다"라고 하는 말도 있습니다.

 

 

▒ 진정한 가치는...

지금까지 100원짜리 동전 안에 새겨진 이순신 장군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어 보았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점은, "금액이 새겨진 인물의 가치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라는 점입니다.

한국은행의 관계자는 "화폐의 액면 가치와 인물의 중요도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일반적으로 한 번 화폐 인물로 선정하면, 계속 그 인물을 화폐 도안으로 사용한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즉, 낮은 금액의 인물은 덜 중요하고, 높은 금액의 인물은 중요하다고 불 수 없다는 것입니다.

▒ 마무리...

지금까지 '지폐 속 인물 선정 이유? ( 100원 속 이순신 장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어떠세요? 재미있지 않나요?

앞으로도 다른 지폐 속 인물에 대한 정보도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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