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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사관'이란 무엇인가?

티롤의꿈 2022. 10. 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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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사관'이란 무엇인가?

최근,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의 SNS 글이 이슈화가 되면서, 같이 떠오르는 말이 있는데, 바로, '식민사관'이란 말입니다.

이러한 말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말이 아니다 보니, 대략적인 의미와 느낌은 알 것 같은데, 정확한 의미를 알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다 보니, 현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한 정확한 의미와 방향성을 제대로 읽어내는 것도 힘이 든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식민사관'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과연, '식민사관'이란 말은 어떤 의미이며, 왜? 이번 일에서 나와야만 했을까?

 

"아는 만큼 보인다!"

 

목록

▒ 식민사관
▒ 정진석 '식민사관' 사건
▒ 정진석 '식민사관' 반응
▒ 마무리...

 

 

▒ 식민사관

'식민사관'이란? '植:심을 식, 民:백성 민, 史:역사 사, 觀:볼 관'으로, 19세기 말 일본의 도쿄대학에서 시작된 한국사 연구를 말합니다.

이 연구는, 일본의 조선 침략을 정당화하고, 조선인의 지배함을 정당화하며, 지배하에 있었던 조선인으로 하여금, 정당성을 세뇌하기 위하여 고안된, 역사 연구이며, 이와 관련한 조작된 역사관을 말합니다.

초대 조선총독, 데아우치 마사타케
"조선인에게 일본혼을 심어줘야 한다.
그렇지 않고, 조선인의 민족적 반항심이 타오르게 된다면 이는 큰일이므로, 영구적으로  근본적인 사업이 필요하다.
이것이 곧 조선인의 심리연구이며, 역사연구이다."

 

▒ 정진석 '식민사관' 사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가 독도의 인근에서 시행된 '한. 미. 일 군사훈련'을 '극단적 친일 국방'이라는 말로 표현을 하자,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며, 국회부의장이 자신의 SNS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리며, 시작되었습니다.

 

 

조선은 왜 망했을까? 일본군의 침략으로 망한 걸까? 조선은 안에서 썩어 문드러졌고, 그래서 망했다. 일본은 조선왕조와 전쟁을 한 적이 없다.
1895년 동학 농민군을 진압하기 위해 고종이 청나라를 불러들이자, 일본군은 천진조약을 빌미로 한반도로 신속 진공 했다. 곧바로 고종이 거처하는 경복궁을 점령했다.
일본군은 조선 관군과 함께 동학 농민 혁명군을 진압했다. 수십만의 동학 농민군이 일본군의 기관단총에 학살당한 동학 농민전쟁 최후의 결전장이 내 고향 공주 우금치다.
고종은 일본에 러시아에 미국에 차례로 손을 내밀었다. 1905년에는 조선을 찾은 테오도르 루즈벨트의 딸을 공주처럼 맞아 환심을 사려고 했다. 그녀와 함께 일본 그리고 조선을 방문했던 미 육군 장관 테프트는 일본 총리 가스라 다로와 ‘가스라 테프트 밀약’을 체결했다.
미국은 필리핀을, 일본은 조선을 차지하자고.
조선 왕조는 무능하고 무지했다. 백성의 고혈을 마지막 한방울까지 짜내다가 망했다.
일본은 국운을 걸고 청나라와 러시아를 무력으로 제압했고, 쓰러져가는 조선 왕조를 집어삼켰다. 조선은 자신을 지킬 힘이 없었다. 구한말의 사정은 그러했다.

내가 알고 있는 것과 조금 다른 것 같은데...

제다 잘못 알고 있는건가요?

 

 

▒ 정진석 '식민사관' 반응

국민의힘 유승민 의원

"일본은 조선왕조와 전쟁을 한 적이 없다"???

이게 우리 당 비대위원장의 말이 맞나?

이재명의 덫에 놀아나는 천박한 발언이다.

임진왜란, 정유재란은 왜 일어났나?

이순신, 안중근, 윤동주는 무엇을 위해 목숨을 바쳤나?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당장 이 망언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고, 비대위원장 직에서 사퇴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우리 국민의힘은 정진석 의원과 같은 생각을 결코 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

KBS 홍사훈

조선은 망할만해서 망했다는...

그래서 일본 침략의 정당성을 대변해주는 듯한 망언이 아무 거리낌도 없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작금의 현실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정말 갈 데까지 가는구나...

'시일야방성대곡'...

 

 

황교익 맛 갈럼니스트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역사관은 일본 제국주의자가 심어놓은 식민사관입니다.

해방 이후에 친일분자들을 정리하지 못하여 식민사관이 곳곳에 스며들어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일본은 전쟁에 지고도 제국주의자들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했습니다.

현재 일본 정치인들은 제국주의자들의 자손입니다.

이들은 평화헌법을 개정하여 자신들의 선조처럼 전쟁을 하는 국가로 만들려고 합니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의 일본에 대한 태도는 일본 제국주의자의 침략 전쟁에 동원되었던 친일분자들의 태도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일본이 문제가 아니라 조선이 문제"라는 시각 그대로 "일본이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문제"라고 말합니다.

윤석열 정부는 친일 정부임을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국민 앞에서 선언했습니다.

윤석열 퇴진 운동은 친일분자 퇴진 운동입니다.

전봉준 장군의 결기를 불러와야 합니다.

 

 

▒ 마무리...

여러분은 지금의 사태와 '식민사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금까지 '식민사관'이 무엇인가? 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충남 부여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 지역구입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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