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종북, 주사파, 주체사상' 뜻까지 알아야 하나?
우주로 사람을 보내고 있고, AI(인공지능) 로봇이 등장하고, 드론으로 택배를 배달하는 지금의 세상에 갑자기 등장한 '종북, 주사파, 주체사상'.
나라의 안녕과 발전을 도모해야 할 정치인들과 대통령의 입에서 나와야 할 말은 아닌 것 같은데...
지금이 70년대, 80년대도 아닌데... 흔히 지금의 세대를 말하는 MZ세대는 이 말들이 무슨 말인지는 알까?
사실, 70, 80년생들도 잘 모르는 저러한 단어들이 지금의 시대에, 그것도 정치인들이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우리 정치의 수준을 보여주고, 그 사람의 시대 연령을 의심하게 한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궁금한 건 어쩔 수 없네요!
복고풍이 유행이라고, 오히려 관심이 가는 건 또 왜일까요?
그래서 오늘은 꼭 알 필요까지는 없지만, 알면, 아는 척할 수 있는 '종북, 주사파, 주체사상'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과연, 각각의 뜻은 무엇이며, 왜, 이런 말이 나왔을까요?
옛날 역사도 공부하는데, 이번 기회에 한번 알아가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온고지신!"
▣ 종북(從北)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과 북으로 분단된 국가인 건 다들 아시죠?
그리고 또 하나 알아야 하는 것이, 지금 남과 북은 휴전상태라는 겁니다.
휴전은 전쟁을 쉬고 있다는 말로, 언제 다시 전쟁이 나더라도 이상할 것이 없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지금의 젊은 사람들은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이는 사실이고, 전쟁을 쉬고 있는 상태라, 늘 긴장감 속에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군대에서는 우리의 주적(主:주인 주, 敵:원수 적)으로 북한으로 삼다가, 2021년을 기준으로 주적의 개념을 빼고, 현재는 '대한민국 영토와 국민의 생명 및 재산을 위협하는 모든 세력은 적'이라고 포괄적 의미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개념이 있기 전에는 북한이 주적이었던 만큼, 북에 대한 적대심이 곳곳에 있었는데요.
이러한 가운데 생긴 단어가 '북한의 정당과 지도자를 따른다'는 의미의 종북(從:쫓을 종, 北:북녘 북)이라는 단어입니다.
이 단어가 처음 생긴 것은 조금 의아한 상황에서 생겼는데요.
진보. 민주진영의 대 통합의 진행하는 과정에서, '한국사회당'이라는 정당이 이를 거부하면서 든 이유에서 처음 등장했다고 합니다.
해당, 기사를 통해서 보면...
"從北세력과 黨 같이 안 해" - 연합뉴스
"민중의 요구보다 조선노동당의 외교정책을 우위에 놓는 종북 세력과는 함께 당(활동)을 할 수 없습니다." 최근 민주노동당과 치열한 '反조선노동당' 논쟁을 벌였던 사회당(대표 원용수)은 21일 '민노당 권영길 대표의 통합 논의 제안에 즈음한 기자회견'을 열고 이처럼 주장했다.
기사의 내용에서도 알 수 있지만, 진보. 민주진영의 대통합을 진행하면, 진행과정에서 종북세력(주사파)이 들어올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진보, 민주진영의 정당이 북한의 정책에 따라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반대한다는 내용으로 읽힙니다.
종북이란? '북한의 종', '북한을 추종하는 사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주사파(주체사상파)
'주사파'와 '주체사상'이라는 말은 사실 같은 말입니다.
주사파란? 종북과도 같은 의미로 보시면 되지만, 주사파의 경우 주체사상이라는 점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조금 더 실질적 세력을 의미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에서, 주체사상이란? 사람이 우선이라는 사상을 말합니다.
그래서, 주사파는 모든 문제 해결의 핵심과 해결의 방법에 사람을 우선에 두고 있습니다.
처음, 주사파가 생긴 것은 1980년대입니다.
군부가 들어서면서, 나라의 여기저기에서 온갖 사태가 일어나고, 혼란스러운 가운데, 먼저 일어나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고 외친 사람들은 대학생들이었습니다.
이렇듯,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는 뜨거운 가슴으로 반정부 시위를 하던 대학생들은 점차 자신들의 한계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람을 우선으로 두는 '약자를 위하고, 착취가 없는 세상을 추구하는 공산당 주체사상'은 대학생들의 마음을 더욱 뜨겁게 하였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관심은 결국에는 공산당(북한)과의 연합을 결성하게 되고, 이들을 가리켜, '주사파(주체사상파)'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시대적 상황에서 볼 때, 대학생들의 뜨거운 마음이, 오히려 옳은 판단을 하는데, 걸림이 된 부분이 있었다고 인정하나, 그들의 열정과 목소리는 분명, 민주주의를 앞당기는데 한몫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 마무리...
대놓고 자신을 '주사파'라고 말하며 다니는 정치인이 있는데, 바로, 하태경 의원입니다.
하 의원의 말대로라면, 주파사에도 2가지 부류가 있는데...
북한의 지령을 받아, 맹종하며 추종하는 주사파와, 외적인 영향이 없이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주체사상에 대한 바람을 키워서 된 주사파가 있다고 합니다.
본인은 후자라는데...
어쨌든, 지금은 이러한 개념이 거의 사라지고, 없어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부, 극히 드물게 후자의 경우가 있는지는 모르나, 큰 영향력으로 시대의 흐름을 바꾸거나, 영향을 줄 만큼은 아니라는 게 많은 사람들의 정리된 생각입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 만큼, 다양한 가운데, 극히 일부라는 생각인 거죠.
지금까지 '종북, 주사파, 주체사상' 뜻까지 알아야 하나?라는 주제로 함께 공부해 보았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정보...https://1004-tirol.tistory.com/188
신영복 선생에 대하여... (신영복을 존경하면, 김일성 주의자?)
신영복 선생에 대하여... (신영복을 존경하면, 김일성 주의자?) 요즘, 정치권에서 가장 핫한 인물은 '신영복 선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김문수 위원장은
1004-tirol.tistory.com
- Total
- Today
- Yesterday
- 임기단축개헌
- 오미크론
- 화이트크리스마스
- 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
- 탄핵과정
- 국민의힘토론회
- 연금개혁
- 컬링
- 가짜뉴스
- 민주당호남경선결과
- 탄핵절차
- 이재명
- 단풍이란
- 24절기
- 국민의힘토론회일정
- 상설특검이란
- 컬링점수계산법
- 민주당경선결과
- 국민의힘
- 탄핵요건
- 손상성
- 풍류대장
- 최저임금
- 탄핵기간
- 상설특검
- 탄핵뜻
- 더불어민주당경선결과
- 대통령임기단축개헌
- 이준석대표
- 국민의힘경선일정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