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와 낙뢰 란? 차이점은?

번개와 낙뢰를 구분할 수 있으신가요? 지금도 그렇지만 어릴 적에는 유독 무서워했던 '번개'를 이제는 '낙뢰'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는 것을 어른이 되어서야 알았습니다. 어떤 경우에 '번개'라고 부르며, 또 어떤 경우에 '낙뢰'라고 부르는 것일까요? 차이점을 알아보고, 안전하게 피할 수 있는 방법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번개와 낙뢰를 알아보자

 

목차

• ▒ 번개와 낙뢰
•   번개
•   낙뢰
• ▒ 번개와 낙뢰 생기는 원인
• ▒ 낙뢰 시 행동요령

 

 

▒ 번개와 낙뢰

우리나라의 말은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알아볼 '번개와 낙뢰' 또한 비슷한 의미를 가지긴 했지만 분명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확히 알고, 제대로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번개

'번개'라는 말은 순우리말로써, 구름 안에서 충전되어 있던 전기가 갑자기 충돌하여 폭발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 전압 : 10억 볼트
• 전류 : 5만 암페어
• 온도 : 2만 7천도

낙뢰

'낙뢰'라는 말은 한자어로써, '落:떨어질 낙, 雷:우뢰 뢰'를 사용하여, 번개가 지면으로 떨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즉, 번개는 전기가 충돌하여 생기는 스파크와 같은 현상을 말하는 것이며, 이는 구름과 구름 사이에서 혹은 구름과 지면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이며, 이러한 번개가 구름에서 지면으로 떨어지는 모양, 현상을 낙뢰라고 부릅니다.

 

 

▒ 번개와 낙뢰 생기는 원인

구름 속에서는 서로 간의 마찰로 인해서 양(+) 전하와 음(-) 전하가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이 전하들은 구름 안에서 움직이며 전기적인 에너지를 각각 저장하게 됩니다. 하지만 양전하와 음전하 사이에는 전기적인 균형이 유지되지 않습니다. 전하의 양이 충분히 커지면 구름과 지상 또는 다른 구름 사이에서 전기 방전이 일어납니다. 이러한 방전이 바로 '번개'입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이러한 현상이 '번개'이고, 이러한 현상이 구름에서 지면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가지면, '낙뢰'가 되는 것입니다.

 

▒ 낙뢰 시 행동요령

최근, 양양에서 서핑을 즐기던 사람이 낙뢰를 맞는 일이 벌어졌고, 결국에는 돌아가셨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렇게 무서운 낙뢰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몇 가지만 조심하시면 됩니다.

• 번개가 치는 말에는 외출 삼가 : 당연한 말이죠! 번개가 치면, 낙뢰가 있을 수 있으니, '설마~'라는 생각으로 나가지 마시고, 되도록이면 외출을 삼가시고, 실내에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실내로 천천히 이동 : 부득이하게 실외에 계시는데, 번개가 치면, 뛰지 마시고, 천천히 움직여서 실내로 이동하세요, 무서워서 급하게 뛰는 일은 오히려 번개를 부르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 건물 밑으로 피하기 : 실내로의 피신이 힘든 상황이라면, 건물 밑으로 피하세요.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벌판이나, 운동장이라면, 매우 위험합니다. 본인이 번개를 부르는 '피뢰침'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당연하지만, 급하면 떠오르지 않고, '설마'라는 생각에 무시하게 되는 행동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작은 실천들이 오히려 더 중요하고 당신을 지켜줍니다.

 

지금까지 '번개와 낙뢰 란? 차이점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정보... https://1004-tirol.tistory.com/264

'엘리뇨 현상 과 라니냐 현상'이란 무엇인가?